[센터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종 허가 여부 오늘 결정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14:00 AZ 백신 고령층도 접종?…식약처 최종점검위서 결정
기나긴 코로나19와의 전쟁.
그 종식의 해답은 백신이 될 것이라고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과 접종의 구체적인 시간표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초 이달 중순 도입 예정이었던 화이자 백신의 공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국내 첫 접종 백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4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시설에서 출고해 25일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접종 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시작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에 접종해도 되는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앞서 1단계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는 만 65세 고령자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2단계 중앙약사심의위에서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늘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식약처가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이 제품은 고령자 집단거주 시설과 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고령자에 대해서는 허가되지 않거나 사용이 제한될 경우, 정부는 접종대상을 포함해 백신 접종계획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 14:30 조카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이모부 영장 심사 (수원지법)
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함께 보시죠.
열 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와 이모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10일)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립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 부부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자신들이 맡아 돌보던 10살짜리 조카 B 양을 말을 듣지 않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파리채 등으로 마구 때리고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부부에 대한 법원의 심문 결과는 오늘 저녁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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